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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양쪽 극단을 피해야 합니다. 광신자와 합리주의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는 성령이 임한 사람에게 반드시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가 없이 주관적인 착각에 빠져서 자기는 무조건 구원받았다고 하는 광신자가 되지 말아야합니다. 또한, 요즘 같은 과학기술 시대에 초자연적인 성령의 사역이 말이 되냐고 하면서 성령의 사역 자체를 부인하는 합리주의자도 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이 지금도 신자의 삶에 역사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내가 구원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알려주시고, 내가 현재 구원받은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멸망 받을 사람의 삶을 살고 있는지를 확인해주고 계시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렀다면 실제로 우리가 구원받았는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까요? 우선 ‘우리 자신의 영’이 그걸 증언해줍니다. 즉 우리 자신이 내면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외면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직하고도 객관적인 관찰을 통해 자신의 구원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2:3절,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요한일서 2:29절,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이게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것, 하나님의 의로우신 뜻을 따라 사는 것을 보면 내가 구원받은 자녀이구나 하고 스스로 이성적으로 판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갈리디아서 5:22-23절은 성령의 열매로 표현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물론 이런 성령의 열매를 딱 한 가지로 요약하라 하면 ‘사랑’이 됩니다. 예수님도 기독교 신앙 전체를 이 사랑의 계명으로 요약을 해주셨습니다. 사도 요한도 이렇게 요약을 합니다. 요한일서 3:14절,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즉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이렇게 우리는 우리가 마음속에서 그리고 실제 행동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 우리 자신의 영이 “너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증언을 해주는 것입니다다.

다음으로 내가 구원받은 것을 어떻게 아느냐 하면 ‘성령의 증거’를 통해서입니다. 로마서 8장 16절에 성령이 친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신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 성령의 열매가 맺히지 않는 상태에서라도, 내 마음속에 구원의 확신, 자녀됨의 확신을 주신다는 것이입니다. 갈라디아서 4:6절에 보면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면,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영 즉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자녀는 무조건 아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고, 아들의 영이 있으면 그 영이 직접 내가 하나님의 자녀됨을 증거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의 증거와 우리 영의 증거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순서적으로 볼 때, 성령의 증거가 우리 자신의 영의 증거보다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내적으로 그리고 외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를 받기 이전에 (이것이 우리 영의 증거이다), 우리는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지 않는 상태에서 우리 영이 내가 그렇게 산다고 증언해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해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사랑하셨다는 것을 깨달아야 그 다음에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4:19절,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그런데 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의 사역인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성령의 역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임할 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십자가 위에서 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고, 내가 그분의 희생을 통해 죄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증거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성령의 증거가 있을 때, 우리의 영도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삶을 살펴보면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증거해 주는 것이 둘이 있는데, 먼저는 하나님의 영이 증거해 주고, 그 다음에 우리 자신의 영이 그걸 증거해 주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에 병석에 누워있는 한 권사님이 아픔이 너무 심하고 오래되니까 너무 절망한 나머지 성경책을 버리면 하나님이 빨리 데려갈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권사님을 심방하면서 손을 꼭 붙잡고 기도할 때에 성령님이 그 안에 계시고 그 심령을 너무도 사랑하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기도할 때에 성령님이 그 연약함을 도우실 것을 믿게 하셨고 말 핣수 없는 아픔을 가지고 대신 간구해 주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현재 여러분의 영혼이 사탄의 시험과 유혹 때문에 어지러운 상태에 있더라도 절대 실망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자신에 대해서 실망하더라도 성령의 능력에 대해서는 실망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사탄의 유혹에 빠질 때 성령님은 나를 절대 버리지 않으시고, 내안에서 함께 탄식하시며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26절,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시험 가운데 있을 때 여러분만 탄식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안에서 성령님도 함께 탄식하며 기도하신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내적으로 탄식하는 것은 사실은 성령님이 여러분 안에서 함께 근심하며 탄식하는 현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내적으로 구원의 확신과 자녀됨의 확신을 주십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