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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교개혁주일입니다. “꺼지지 않는 불길”(마이클 리브스복있는 사람』)이라는 책에 보면 마르틴 루터의 회심일기가 나옵니다. <1483 11 10 농사꾼의 집안에서 태어난 마틴 루터는 두뇌가 명석하여 처음에는 법률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공부했다루터는 프란체스코회 수도사가   헬름 공을 영웅처럼 생각했고 그는 신앙에 아주 깊이 빠진 나머지 자신을 때리고 금식하다 결국 죽음에 이르렀다. 21살의 루터가 학교로 돌아가던 길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땅에 쓰러져 버렸는데 이때 그는 자신이 사제에게 마지막 고해를  기회도 없었고 마지막 성례도 치르지 못했는데죽음 뒤에 자신을 기다리는 일은 생각만 해도 벌벌 떨렸기 때문에 그는 바로 수도원에 들어갔다그는 구원을 얻기 위해   있는 모든 일을 하였다수도원은 언제 어떻게 절해야 하는지어떻게 걸어야 하는지,어떻게 말해야 하고 어디를 언제 봐야 하는지식기를 어떻게 집어야 하는지 온통 계율 투성이었지만 루터는  모든 일을 진지하게 해냈다 심지어 그는 수도원  때문에 로마로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그는 예수께서 빌라도 앞에 출두할  오른 계단을 한계단 한계단 입을 맞추고 주기도를 되풀이 하면서 오르기도 하였다끊임없는 불확실한 구원의 문제로 고민하다 결국 그는 성경에 시간을 보내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했다결론은 용서란 죄인인 자기가 진실로 회개했는지를 얼마나 확신하느냐에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다음은 그의 일기이다나는 수도사로서  없이 살았다하지만 나는 내가 하나님 앞에서 지극히 어지러운 양심을 가진 죄인임을 느꼈다내가  자신에게 만족하면 하나님 마음이 풀리신다는 것을 믿을  없었다나는죄인들을 벌하시는 의로우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다그래나는 그분을 증오했다 하나님을 모독하진 않았지만그래도 은밀히분명  소리로 중얼거리며하나님께 화를 내고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은 원죄로 인해 영원히 잃어버리신 비참한 죄인들이 십계명 율법에 따른 온갖 재앙으로 말미암아 산산조각이 나는데도이런 죄인들이 하나님을 소유하지 못한  복음으로 인해정녕 그의 의와 진노로 우리를 위협하는 복음으로 인해 고통이 더해 가는데도 충분하지 않으신  같군요!” 이처럼 나는 맹렬하고도 고달픈 양심으로 분노를 토해 냈다그럼에도 나는 그곳에서 바울을 끈덕지게 두들기며바울이 알기 원했던 것을 아주 열렬히 알고 싶어 했다마침내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밤낮 묵상을 거듭하다 말씀  “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나니기록되었으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말씀의 문맥에 주목하게 되었다거기서 나는 하나님의 의가 의인이 하나님의 선물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하는 의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이것은 이런 의미다.하나님의 의는 복음으로 자비로우신 하나님이 믿음으로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수동적 의로움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고 기록된 것과 같다여기서 나는 완전히 다시 태어나 열린 문을 통해 낙원으로 들어갔다고 느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지 행함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라고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마음 깊숙이에서는 그걸 믿지 않습니다. “그래도 내가 선한 일을 많이 해야 하나님이 나를 자녀로 받아주시고 인정해주시는 것이지내가 선한 일을 많이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나를 미워하셔하나님은 정말 무서운 분이야.” 혹시 이런 생각을 하며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절망에 빠져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하나님은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이것이 기독교가 주는 기본 메시지이다.따라서 우리는  선행을 많이 행해야 하나님이 받아주실 거라고느끼며 고달프게 신앙생활하지 말아야 합니다비록 몸은 피곤하고 힘들어도 절대로 영혼이 고달플 수가 없습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은 내가  모자라도 수준 미달이라도 여전히 나를 사랑해주시는분이기 때문입니다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은혜입니다은혜는 내가 완벽해야 인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내가 한참 모자라도 똑같이 인정해주시는 것이 은혜입니다이미 우리는 은혜 안에 들어와있는 사람들입니다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구원받을 만큼의 의를 얻을  있을까바로 믿음으로 그렇게   있습니다구원의 도는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니다쉬운 것이다단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따름이다마치 선한 행동을 많이 해야 부모가 나를 사랑해준다고 생각하고 너무나 오랫동안  고생하던 자녀가 어느  부모는 나의 선행의 여부와 상관없이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이게 어떻게 보면 너무나 쉬운 일입니다일순간에 이런 깨달음이   있습니다그런데 그런 생각의 전환이 있기 전까지는마음의 깨달음이 있기 전까지는 이게 불가능한 것입니다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내가 선행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있다고 믿고 지금까지 고달프게 신앙생활 하던 사람이하나님의 사랑은 그런 식으로 얻는  아니고이미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고 계시고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 이게 언제 가능하게 될까요생각의 전환이 있을  가능하게 됩니다


에릭 프롬 ‘소유냐 존재냐?’라는 책을 썼습니다.   책에서 사람을 소유형의 인간(having mode) 존재형의 인간(being mode)으로 구분합니다소유형의 인간이란 삶의 의미와 목적을 소유 (to have)하는 것에 두고 사는 사람을 의미하고존재형의 인간이란 삶의 의미와 목적을 존재 (to be)하는 것에 두고 사는 사람을 의미합니다소유형의 인간이십니까 아니면 존재형의 인간이십니까삶과 믿음의 중심은 소유와 세상이십니까 아니면 존재와 하나님이십니까생각의 전환이 중요합니다그렇게   구원의 진리가 쉽게 다가오는 것입니다그리고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면영혼에 자유가 주어지는 것입니다엄격히 따져서 우리는  자신의 의를 통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의를 통해서 구원받는 것입니다나는 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스스로 의로울  없는절대 완벽할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구원받을 가망성이 전혀 없습니다그래서 로마서 3:23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라고  것입니다그러나 예수님을 믿을 비록 나는 자격이 없지만 예수님의 의가 은혜로 나에게 전달되어서 내가  예수님의  때문에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나를 위해 이미 이루어주신 일을 믿고 받아들일  우리에게는 구원의 의가 부어집니다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나의 모든 죄를 지고 죽으셨고 죽으심으로 나의 죄의 값이  지불되었다는 것을 믿을 나에게 구원의 은총이 내리는 것입니다그리고 이제부터는  십자가의 능력으로 하루하루 죄를 이기며 점점 온전함을 향해 전진할 수가 있게 됩니다 자신의  때문이 아니라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능력 때문에 그게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 2:20절에 이렇게 선언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박혔나니 그런즉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여러분우리가 거룩해질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다 힘이 아니라 오직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힘으로 나는 거룩해질 있는 것입니다주님은 “성경의 모든 계명을 지켜라그러면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 예수를 믿으라그러면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믿음을 통한 구원의 길은 절대 우리에게서멀지 않습니다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현재 어느 위치에 있든지선행이 어느 정도인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주님은 현재 여러분이  있는 그곳에 함께 계십니다가까이에 있는  구원의 진리오직믿음으로 얻는 구원의 진리를 깨닫고  구원의 복을 누리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