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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마음에 도전 받았던 짧은 글귀입니다. “목회자가 먹고 살기 위해 성경을 펼칠 때, 복음의 능력은 사라지며 그 입을 통해 내리는 만나는 멈출 것입니다. 성도가 다른 사람보다 더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말씀을 듣고자 할 때, 삶의 변화와 능력이 전혀 없는 종교인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먹을 것을 주러 온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다시 배고프지 않은 진리의 양식이 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 그분이 우리의 영원한 떡이요, 영원한 양식인 것입니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인터뷰 기사의 한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40일간 광야에서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욕망인 밥을 굶고,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외롭게 홀로 지내셨습니다면서 과연 40일 동안의 광야가 없는 종교가 종교입니까? 광야 이전의 종교는 정치요, 사상이요, 문학입니다라고 일갈합니다.

그는 인터뷰를 이어가며, “예수님은 바로 그것을 떨치기 위해서 광야로 가서 혼자서 계신 것입니다. 그때 마귀가 나타나 돌을 주면서 빵으로 만들어 봐라고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빵을 만들지 않으시고 뭐라고 하셨습니까? 빵이 필요 없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빵만으로는 살아갈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그의 말에 잠시 눈길을 멈추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 말씀, 그것이 기독교입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떡만 이야기하고, 입 밖으로 나가는 하나님 말씀은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세속적인 차원에 그냥 머무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라고 말하지 않고, ‘빵만으로도 살아가는 사람들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과연 40일 동안의 광야가 없는 종교가 종교입니까? 광야 이전의 종교는 정치요, 사상이요, 문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