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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232/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 / 20181113일 화요일 / 특새 2

(23, 개정) [1] [다윗의 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2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새벽기도는 순교의 정신으로 해야 가능하다. 여러분들은 순교자의 대열에 서있는 놀랍고 대단하신 분들이십니다. 아멘.

여러분! 다윗은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많은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때로는 결핍 속에 고통을 받기도 하고, 궁핍과 곤고함 가운데 신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다윗을 건져준 것은 자신의 염려와 궁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예비하시는 은혜와 긍휼이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던 근거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예비하심 이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한 가지 중요한 신앙의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신뢰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필요를 준비하시는 분이심을 아는 확신에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본래 인간은 자신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는데,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을 믿는니 내 주먹을 믿겠다 큰 소리 치면서 살아가지요.

그러니 신앙은 무엇이냐 하면, 바로 이렇게 하나님 없이 살아가던 인생이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인생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이런 고백 나와야 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다윗은 자기 인생에 있어서 자기의 앞길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양이 눕는다는 이 본문은 좀 생각할게 있습니다. 상식선에서 눕는다는 건 모든 염려와 걱정으로부터 자유하다는 뜻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양들이 푸른 초장에 누우려면 적어도 네 가지 염려가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늑대나 짐승의 공격 위험성이 없고, 둘째는 양들간에 싸움이나 다툼이 없으며, 셋째는 벌레나 곤충 같은 것들이 덤비지 않고, 넷째는 배고프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까다롭지만 이런 조건이 갖추어져야 겁이 많은 양들이 푸른 초장에 누울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조건이 갖추어 질 수 있습니까? 그것은 목자가 있음으로 가능합니다. 목자가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면 양들은 마음을 놓고 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양이 눕는다는 건 아주 만족스러운 상태를 말합니다.

한편 양이 눕는다? 이건 매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양이 일단 한 번 뒹굴어서 다리가 하늘로 향해 누워버리면, 다시 원 상태로 일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광야에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면 큰 일이 납니다. 이처럼 양이 눕는다 .. 뒤집어진다는 것은 목자가 곁에 없으면 아주 위험한 일인 겁니다.

그래서 양을 키우는 목장에는 그렇게 넘어져 있는 양들을 찾아다니며 발 마사지를 해주고, 바로 일으켜 세워 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밥 먹고 누우면 소가 된다고 하는데, 양은 밥 먹고 누우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네 다리를 들고 허우적거리면 되새김질하는 위에 가스가 차기 시작해서 결국 고무풍선만큼 커져 모든 혈관들이 막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죽는다고 합니다.

우리 인생에도 이와 흡사한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엉뚱한 길을 향해 계속 빠져 드는 양떼처럼 자기 방어 능력도, 다시 일어설 능력도 없이 허우적거립니다. 그러니 양에게 목자가 없으면 큰 일 나듯이, 우리 성도들에게도 구원과 도움 되시는 참 목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으면 우리 인생 허우적거리다 종 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의 염려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습니까? 목자되신 우리 주님 안에서... 그리고 우리의 걱정과 근심의 짐을 져주시는 주님 때문에, 뒤집혀진 우리의 인생이 세움을 받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목자되신 주님만이 진정한 쉼과 진정한 평안의 삶을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아멘.

.. 2절 후반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쉴 만한 물은 원어상으로 움직이지 않는 물입니다. 양이 가진 약점 중에 하나는 아무리 목이 말라도 흐르는 물을 마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양은 본능적으로 물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가축 가운데 수영을 가장 못하는 짐승이 양입니다. 양이 참 가지가지 하지요? 그렇지요? ㅎㅎㅎ

그래서 목자는 결코 그 양떼들을 데리고 세차게 흐르는 개울가로 끌고 가서 물을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양의 연약함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흐르는 물을 벌컥벌컥 마시며 , 이 바보들아! 이렇게 먹으면 되지 않느냐? 니들이 아직 목이 덜 말랐지? 배가 덜 고프구만... 아직 배가 불렀구만...” 하며 윽박지르지 않습니다.

참 목자는 이러한 양들을 위해 목자는 흐르는 물을 막기 위하여 돌멩이와 흙을 가져다가 작은 댐을 쌓습니다. 그러고는 흐르는 물의 흐름을 멈추게 하여 움직이지 않는 물이 되게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가 나를 물 가운데로 인도한다고 말하지 아니하고 잔잔한 물가으로 인도하신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양을 인도하는 목자의 방법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향하신 인도하심이 바로 그와 같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앞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바로 양을 인도하는 목자의 방법이고, 우리의 인생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이 고백은 하나님께서 다윗 자신의 인생을 향해 베푸신 하나님의 공급하시고 예비하시는 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의 필요를 예비하십니다. 사실 이것보다 감사한 일이 또 어디 있습니까?

시편 23편에는 감사라는 단어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읽고 또 읽고, 묵상하고 또 묵상할수록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나의 목자요, 나는 그저 모자라고 부족해서 목자의 손길이 너무나도 필요한 양입니다 그렇게 고백하기 원합니다. 내가 내 삶의 목자가 되겠다고 고집하지 않기 바랍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노래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유명하고 감동적인 많은 성화들이 있지요. 그 많은 성화 중에서 어린양을 품에 안고 계신 목자되신 주님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볼 때마다 참 평안함과 안전함과 위로함을 느끼는 건 왜 일까요? 그 주님의 품이 바로 우리가 진정 있어야 할 곳이기 때문 아닐까요?

여러분! 오늘도 내일도 도우시는 목자의 손길에 안긴 어린양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그 예비하심 그리고 그 공급하심을 오늘 하루의 삶 속에 풍성히 경험하는 축복의 한 날이 되시고, 또 감사하는 한 날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