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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절 (待降節)

2018.12.01 16:21

오클랜드한인교회 조회 수:157

교회 절기로서 대강절(待降節)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 전의 4주간을 가리킨다. 그래서 대강절기는 세상에 메시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앞서 그의 오심을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하기 위한 기간이다.

대강절(Advent)은 '옴',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는 직접적으로 그리스도의 오심을 뜻하며, 한때 이 말은 성탄절에만 국한되어 사용되기도 했었다.

그러던 것이 오늘날에는 주님의 탄생을 미리 기대하며 자신을 가다듬는 것을 그 본질로 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대강절의 또 다른 명칭으로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린다는 뜻의 대림절(待臨節), 강림절(降臨節) 등이 있다.

중대한 사건이나 기대되는 즐거운 일을 준비하며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에 대강절은 태초부터 종말까지 이어지는 역사 중에서 최대의 사건이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의 서막인 주의 탄생 기념일을 미리 준비하여 자신을 가다듬는 절기이다.

대강 절기를 맞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만 국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로서, 즉 앞으로 이루어질 역사로 보는 눈이 필요하다. 즉 이는 그리스도께서 과거에는 베들레헴에 탄생하심으로 이 땅에 오셨고, 현재는 믿는 자의 마음에 직접 찾아오시며, 마지막 심판날에는 재림주로서 오실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