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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

신앙칼럼

인도에 왕비를 극진히 사랑하는 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왕의 극진한 사랑을 받던 아름다운 왕비가 불행하게도 결혼 1년 만에 병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왕은 왕비를 위해서 아름다운 무덤을 만들고, 그 무덤에 왕비를 묻었으나 너무나 슬펐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무덤을 찾아가서 왕비를 생각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무덤에 가서 생각해 보니, 무덤이 너무 쓸쓸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무덤 곁에 기념이 될 만한 것을 세워 왕비에 대한 사랑을 보충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동쪽에는 자기 자신을 상징하는 최고의 미남자 조각을 세우고, 서쪽에는 가문을 상징하는 호랑이 조각을 세우고, 남쪽에는 재력을 과시해서 호화스러운 집을 세우고, 북쪽에는 권력을 과시해서 성을 쌓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 날, 그곳을 거닐던 왕은 눈에 거슬리는 것 하나를 발견하고 신하에게 명령을 하였습니다. “무덤을 치워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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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렇게 사랑했고, 중요했고, 소중했는데, 어느 순간 더 좋은 것들이 생기고 나니까 그 처음 것의 중요함을 잃어버렸다는 내용의 이야기이지요.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이 대강절 기간을 지내면서, 가장 중요한 예수님을 잃어버린 우리 삶은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예수님을 다시 찾고, 다시 찾은 예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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