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모든 일을 사랑으로

2018.08.12 07:04

오클랜드한인교회 조회 수:2141

우리의 신앙은 연약해서 연약한 게 아닙니다. 몰라서 연약하고,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는 무성의 때문에 연약하고, 따라서 사랑이 생길 구석이 없어서 연약한 겁니다. 실력은 다름 아닌 사랑, 사랑이 우리의 실력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신학대학에 오셔서 설교하시면서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사모님이 자궁암에 걸려서 세 번의 대수술을 했고, 그런데도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사모님이 그렇게 8년을 투병을 하면서, 몸이 자꾸만 썩어갔고, 온 집안에 암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그래도 그냥 포기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좋다는 약은 다 먹이고 이런 저런 방법을 다 써보았지만 가망이 없었습니다. 그 동안 목사님이 그렇게 사모님을 간호하면서 살림도 하면서 목회를 하다 보니 참으로 심신이 지쳐갔답니다. 

어느날 한약을 달여서 부엌에서 짜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네요. “서로가 힘든데 이제 좀 그만 하고 가지.” 그리고 약사발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면서 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좀 그만 하고 가지.” 그러다가 “내가 왜 이런 몹쓸 생각을 하는가?”하고 뉘우쳤는데 ... 그런데 그날 그 약사발을 받고는 그만 사모님이 세상을 떠나시고 맙니다. 물론 사모님이 그 약을 먹고 그 약 때문에 목숨을 잃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 목사님은 마지막에 자기 혼자 생각했던 그 생각 때문에 그렇게 된 것만 같아서 얼마나 가슴을 치면서 후회했는지 모른다고 고백했답니다. 그러면서 모인 사람들에게 눈물로 “여러분, 사랑으로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고 호소하였고, 모인 자리가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답니다.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세요.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세요..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사랑하세요. 내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게, 그 구원의 감사와 감격을 가지고, 주의 사랑이 나를 강권하신다고 고백하면서 예수를 위해 헌신하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